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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내가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하면서 알게된 장점 3가지

by 다온또리 2024. 12. 4.

 

우연히 만난 지인이 물건을 사고, 밥을 먹고 나온 영수증을 버리지 않고 모으는 걸 보았어요. 그리곤 나중에 휴대폰으로 찍어 리뷰를 올리는 모습을 본 적도 있죠.

 

지인에게 뭘 하는지를 묻자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하며 포인트를 모은다고 했고, 리뷰의 수/ 지역별 등을 완수함에 따라 단계가 올라가고 그에 따른 포인트도 다르다고 했어요.

 

1. 포인트와 서비스 주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 안 할 필요가 있나?

 

처음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귀찮아 보여 참여도 하지 않았는데 소액이지만 몇백 원을 모으며 꾸준히 하는 지인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당시 저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것이 있었어요. 블로그랑 달리 짧은 글로 그때 당시를 기록하고, 포인트도 얻고 가게에서 서비스도 제공해 주네!  리뷰이벤트, 안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저도 리뷰를 쓰게 되었어요. 결론적으로 옳았던 결정이었어요.

네이버-영수증-리뷰-이벤트-안내지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 안내지


2.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같이 도움 되는 일

 

처음엔 음식을 먹고, 전시회에 간 것을 기록하고 내 위주로 생각하며 "포인트 모으고, 서비스받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리뷰를 작성했어요.

 

그러다 솔직하게 썼던 저의 글이 도움이 됐었던 것인지,  다른 사람들의 이웃신청이 들어오고 이모티콘으로 "도움 돼요" , "가고 싶어요" 하면서 얼굴표정 반응을 남기고 "~명이 내 글을 조회했습니다"와 같은 알림글을 보면서 그전과는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글은 얼마나 읽었을까?  여길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까? 하고 생각이 달라지면서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리뷰의 내용에 신경을 쓰게 되었어요. 

리뷰-이벤트로-받은-쿠폰
리뷰 이벤트로 받은 쿠폰


3. 꾸준하게 리뷰를 하면서 달라진 마음가짐과 태도

 

평소 내가 쓴 글이 사람들에게 괜찮은 글인지, 나름 도움이 되는 글인지 궁금한 마음에 나의 페이지에 들어가 조회수를 찾아보며 높으면 뿌듯해하곤 했죠.

 

네이버의 기능으로 한 달 동안 내가 어디를 다녀왔는지 모아져 있어 편리했어요 여행, 명소 / 양식 / 스포츠, 오락 등과 같은 테마별로 무엇을 했는지 찾아볼 수 있어서 일기장처럼 기록한 것을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렇게 나름의 재미를 찾으며 습관처럼 리뷰를 쓰다가 문득 어느 순간, 눈에 띄는 것이 있었어요. [내 리뷰 영향력은?]  [대단해요! 상위 1% 리뷰어예요!]라는 글자였어요.

11월-2일-나의-리뷰-영향력
11월 2일 나의 리뷰영향력

 

24.11.2(토)에 상위 1% 리뷰어라고 떴었죠. 다른 사람들도 많이 받는 글이겠지만 상위 1% 라는 단어는 저와 가깝지 않았기에 이 숫자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조금 피곤하더라도 열심히 리뷰했던 나의 모습이 스쳐 지나가면서 열심히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죠. 

 

자신감이 조금 붙으면서 블로그는 어떨까? 하고 관심이 가면서 우연히 월부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걱정도 있었지만 네이버 리뷰로 재미있었던 기억도 있고,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블로그 수업을 신청했어요.

 

12월-3일-나의-리뷰-영향력
12월 3일 나의 리뷰영향력

 

24.12.3(화)에 확인해봤어요. 요즘 월부를 하며 새롭게 블로그/ 재테크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데  바빠지면서 리뷰 쓰는 일에는 소홀해졌어요.

 

문득 궁금해져 최근에 들어가 봤는데  그전에 쓴 글이 아직 잘 남아있는 건지 신기하게도 이전보다 높았어요. 티끌 모아 태산, 이라는 말이 있죠. 먼지같이 작은 티끌이 모이면 크고 놓은 산인 태산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간혹, 리뷰로 주는  몇십 원, 몇백 원의 적은 돈으로 그거 티끌 모아 티끌 아니냐 왜, 뭐 하려 하는 거야? 하는 말들을 듣고는 했어요.

 

언뜻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별 일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일이었겠지만 꾸준히 하면서 누군가에게는 기록의 즐거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뿌듯함, 성취감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결과물들이 있었어요.

영수증-리뷰-이벤트-추첨볼
영수증 리뷰하고 주는 추첨볼

 

그렇게 지금도 여전히 물건을 사고 음식을 사고 영수증을 받아 리뷰를 써요. 가끔씩 종이 영수증이 많은 것 같고, 적는 걸 빼먹기도 하지만 가계부에 금액도 기록해 보고요.

 

아직은 재테크/ 블로그/ 영수증 리뷰를 모두 다 잘 해내는 것이 어려워요. 하지만 어려워 보였던 길을 시도하고 발전해 나가려는 나를 칭찬하며 앞으로의 눈부신 나를 기대해 봅니다^^